Goût de Daejeon
<대전맛집>자꾸자꾸 먹고 싶은 '연분홍' 해물찜
Paul Félix
2011. 1. 14. 18:12
해물찜을 좋아하는 제가 자주 찾는 집이 있습니다. 싱싱한 해물에 매콤감칠 맛나는 양념이 잘 배어야 해물찜이 맛있죠. 대전 서구 만년동 대전KBS 정문 바로 앞에 있는 <연분홍 해물탕, 찜>이 바로 그 집입니다.
2층에는 향긋한 나물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전주식백반전문 <전주향기>가 있고요. 제가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는 데 궁금하신 분은 클릭해 주세요.
자연의 향기가 솔솔~ 오감만족 <전주향기>
<연분홍해물탕>은 17년 정도 된 집인데, 대전은 물론 전국 곳곳에 분점이 있습니다. 일종의 프랜차이즈인데 대전 서구 만년동이 본점입니다. 그만큼 성공을 한 집이란 뜻이겠죠.
일단 <연분홍>에 들어서면 실내가 널찍해서 독립된 방이 굳이 필요치 않으시다면 예약까지는 필요없습니다.
이렇게 세팅되어 있는 테이블을 하나 차지하고 앉으시면 됩니다.
저는 이 집에 오면 무조건 해물찜을 주문합니다만 바닷가재가 들어간 해물탕을 비롯해 연포탕, 아구찜, 새우찜 등도 있습니다.
주문을 끝내면 한정식에 버금갈 정도의 정갈한 밑반찬이 한 상 가득 깔립니다.
먼저 곤약무침이 보입니다. 비만과 당뇨 등의 예방에 좋다는 곤약을 국수처럼 가늘게 썰어 야채와 함께 초고추장으로 무친 겁니다.
다음은 마카로니를 호박소스로 버무린 건데요, 전식으로 괜찮네요.
고구마 탕수도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생선구이! 꽁치가 나왔습니다.
매콤한 해물찜과 찰떡궁합이죠. 그냥 넣고만 끓이면 시원한 국물을 만들어 주는 홍합탕입니다.
부침개도 본격적인 식사 전에 빈 속을 채워주기에 딱 좋군요.
역시 매콤한 해물찜과 잘 어울리는 물김치입니다. 빨간 김치는 안 나오는데 달라고 하면 내오니까 원하시면 주문만 하면 됩니다.
샐러드도 있군요. 양식은 물론 중식, 일식, 한식, 그 어떤 음식이라도 야채를 먼저 먹어주면 좋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해물찜이 나왔습니다.
대가리만 베어 낸 채 껍질채 먹어도 좋은 새우와 오징어, 주꾸미, 백합, 대구알과 곤약, 그리고 아삭한 콩나물이 잔뜩 들어 있습니다. 실컷 먹었더니 수북했던 해물찜이 바닥을 드러내는 군요.
이제는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할 차례입니다.
볶음밥은 사람 수보다 적게 시키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밑반찬에 해물찜까지 양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김을 뿌린 이 밥에 해물찜을 먹고 남은 양념장을 싹싹 긁어 담습니다.
이제는 숙련된 서빙기술자가 밥을 슥삭슥삭 볶아줍니다.
먹음직스럽죠? 볶음밥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면 한동안 배가 꺼지지 않습니다. 눌러붙은 밥까지 삭삭 긁어 먹습니다.
아주 푸짐하게, 다양한 음식을 배터지게 먹은 점심이었습니다.
2층에는 향긋한 나물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전주식백반전문 <전주향기>가 있고요. 제가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는 데 궁금하신 분은 클릭해 주세요.
자연의 향기가 솔솔~ 오감만족 <전주향기>
<연분홍해물탕>은 17년 정도 된 집인데, 대전은 물론 전국 곳곳에 분점이 있습니다. 일종의 프랜차이즈인데 대전 서구 만년동이 본점입니다. 그만큼 성공을 한 집이란 뜻이겠죠.
일단 <연분홍>에 들어서면 실내가 널찍해서 독립된 방이 굳이 필요치 않으시다면 예약까지는 필요없습니다.
이렇게 세팅되어 있는 테이블을 하나 차지하고 앉으시면 됩니다.
저는 이 집에 오면 무조건 해물찜을 주문합니다만 바닷가재가 들어간 해물탕을 비롯해 연포탕, 아구찜, 새우찜 등도 있습니다.
주문을 끝내면 한정식에 버금갈 정도의 정갈한 밑반찬이 한 상 가득 깔립니다.
먼저 곤약무침이 보입니다. 비만과 당뇨 등의 예방에 좋다는 곤약을 국수처럼 가늘게 썰어 야채와 함께 초고추장으로 무친 겁니다.
다음은 마카로니를 호박소스로 버무린 건데요, 전식으로 괜찮네요.
고구마 탕수도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생선구이! 꽁치가 나왔습니다.
매콤한 해물찜과 찰떡궁합이죠. 그냥 넣고만 끓이면 시원한 국물을 만들어 주는 홍합탕입니다.
부침개도 본격적인 식사 전에 빈 속을 채워주기에 딱 좋군요.
역시 매콤한 해물찜과 잘 어울리는 물김치입니다. 빨간 김치는 안 나오는데 달라고 하면 내오니까 원하시면 주문만 하면 됩니다.
샐러드도 있군요. 양식은 물론 중식, 일식, 한식, 그 어떤 음식이라도 야채를 먼저 먹어주면 좋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해물찜이 나왔습니다.
대가리만 베어 낸 채 껍질채 먹어도 좋은 새우와 오징어, 주꾸미, 백합, 대구알과 곤약, 그리고 아삭한 콩나물이 잔뜩 들어 있습니다. 실컷 먹었더니 수북했던 해물찜이 바닥을 드러내는 군요.
이제는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할 차례입니다.
볶음밥은 사람 수보다 적게 시키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밑반찬에 해물찜까지 양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김을 뿌린 이 밥에 해물찜을 먹고 남은 양념장을 싹싹 긁어 담습니다.
이제는 숙련된 서빙기술자가 밥을 슥삭슥삭 볶아줍니다.
먹음직스럽죠? 볶음밥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면 한동안 배가 꺼지지 않습니다. 눌러붙은 밥까지 삭삭 긁어 먹습니다.
아주 푸짐하게, 다양한 음식을 배터지게 먹은 점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