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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ing & Talking

프렌치 팝의 새로운 경지 개척한 <도미니끄 아>의 매력

1990년에 데뷔했다는 프랑스 팝아티스트 <도미니끄 아(Dominique A)>의 콘서트가 2011년 1월 26일 저녁 8시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열렸습니다.



1992년 경부터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는 데 프랑스 샹송에 그나마 조예(?)가 있는 저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었습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던 공연이었지만 정말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이더군요. 프렌치 팝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고나 할까요...


강렬한 일렉트릭 사운드에 읊조리는 듯한 샹송 특유의 창법, 다양한 팝 장르와의 접목 등이 돋보이는 싱어송라이터라는 느낌입니다.

대전프랑스문화원(Alliance française)이 주최한 이 콘서트의 안내책자를 보면 "프랑스 샹송의 언어적 실험과 영미팝의 멜로디 사이에서 혁신적인 길을 개척했다"는 평가가 있더군요.


전날에는 대전프랑스문화원 대흥동 분원에서 KBS <뮤직스케치> 녹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2월 9일 밤 11시 35분인가부터 방송된다고 하니 한 번 그의 노래를 감상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아래를 클릭하면 도미니끄 아의 홈페이지가 나오는 데 그곳에서 그의 노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샹송이란 게 이런 매력도 있구나 하고 느끼실 겁니다.

http://www.myspace.com/dominiqu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