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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ies in Photo

스토리가 있는 디카 이야기..(10)숲으로의 초대

숲으로 갑니다. 메타세콰이어들이 쭉쭉 뻗어 있는 대전 장태산에는 건강한 생명력이 넘칩니다.


숲에 오면 아이들은 나무막대기 하나만 가지고도 즐거운 놀이를 합니다. 비싼 장난감이나 놀이시설이 하나 없어도 신이 납니다. 그래서 숲이 좋습니다.


숲속의 부드러운 흙은 아이들에게 훌륭한 스케치북입니다. 메타세콰이어는 마치 미술선생님처럼 아이들 그림을 내려다봅니다.


잠시 쉬어갈 의자도 아이들 눈에는 놀이기구로 보입니다. 이리저리 기어오르고 뛰고 미끄럼을 타면서 신나는 놀이를 합니다. 숲에서는 아이들이 놀이 창조자입니다.


생명력이 넘치는 아이들은 금세 숲과 동화되어 갑니다. 숲과 나무처럼 맑고 고운 마음을 언제나 간직하기를 바랍니다.


<Photographer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