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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ire sans dormir

8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대전은 우주문화축제~ 쭈욱 계속됩니다.

 

국제우주대회를 아세요?

전 세계의 우주인, 우주과학자, 우주산업 관계자 등이 모두 참석하는 우주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행사라고 하는데요... 이 대회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대전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미국의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간지 40주년, 세계우주총회(IAC) 총회가 창립되지 60주년이 되는 해이고, UN이 정한 세계천문우주의 해입니다. 이런 뜻 깊은 해에 우리나라, 그것도 대전에서 우주대회가 열리니 얼마나 뜻 깊은 일입니까?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열립니다.

이를 계기로 대전시가 8월 29일 견우직녀축제부터 10월 26일 제90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 날까지를 우주문화축제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관람객 100만 명 유치가 목표입니다. 대전에 외지 손님이 많이 오면 택시, 식당, 호텔(모텔), 술집, 노래방 등이 톡톡히 경기를 타겠죠~잉?


우주문화축제의 신호탄인 견우직녀축제는 브라질 삼바공연, 초대가수 공연, 친환경자동차 ‘스포라켓’ 공연, 백년해로상 시상, 국내 최초의 ‘대전의 별’ 선포, 별과 우주레이저 쇼,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커플가요제, 김장훈 미니콘서트, 팝댄스 공연 등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많이들 오세요~잉!!!


우주문화축제 기간에는 또 우주를 체험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고 하네요.

8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앙과학관→엑스포과학공원→화폐·지질박물관·시민천문대 코스를, IAC 우주축제기간인 10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는 중앙과학관→자기부상열차→우주축제→한밭수목원(시립미술관) 코스가 각각 운영됩니다.

IAC 우주축제 기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70m 우주인 속에서 우주인 훈련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우주상상원정대(맨 위에 사진 보이죠~잉?), 한국천문연구원, 연세대 천문대 등과 함께 하는 외계체험 프로그램인 우주신비 탐험대가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중앙과학관에서는 4D 입체영상, 우주유영 등을 할 수 있는 우주체험관을 비롯해 과학영화 상영, 음악·연극공연, 계절 별자리 디지털 돔 영상물 상영 등이, 엑스포과학공원에서는 시뮬레이션관, 돔영상관, 전기에너지관, 첨단과학관 등을 중심으로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상상과학아카데미, 꿈돌이 우주학교 등이 마련됩니다.

10월23~25일 3일 동안에는 엑스포과학공원 앞 갑천둔치에서 ‘우주를 향한 꿈결 같은 비상을 주제로 국제 열기구 축제가 열립니다.

문화·예술공연과 시민축전도 줄줄이 열립니다. 2009 뉴미디어 문화축전(10.10~11, 대전문화산업진흥원), IAC 기념 국제미디어 아트전(9.30~11.25, 대전시립미술관), 전국체전 성공기원 열린음악회(10.18, 장소 미정), IAC 기념 한글활용 문화행사(10.11~16, DCC) 등이 이어지고, 10월 1일에는 시청 남문광장에서 시출범 60주년 기념식 및 시민의 날 행사가 열립니다. 10월 10~11일 갑천변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 무선조정 경기대회도 빠트리지 마세요.

7월 25일부터 KTX를 타고 대전에서 우주·과학을 체험하는 ‘대전 우주열차 2009’가 운행되고 있는데요, 코스는 엑스포과학공원→중앙과학관→항공우주연구원→시민천문대를 탐방하는 코스입니다. 이 전용열차는 서울 용산역에서 서대전역을 오가는 거니까 서울사람, 수도권 사람 많이들 오세유~

아이~참! 8월 29일 견우직녀 축제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대전의 별'이 선포됩니다. 대전의 별이 뭔지 아세요? 바로 북두칠성입니다.


7개 별에 각각 상징성을 부여했는데요,
(1)번 별(α 두베)은 첨단과학도시, (2)번 별(β 메라크)은 녹색도시, (3)번 별(γ 페크다)은 행복도시, (4)번 별(δ 메그레즈)은 교통도시, (5)번 별(ε알리오트)은 창조도시, (6)번 별(ζ 미자르)은 문화도시, (7)번 별(η 알카이드)은 미래도시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