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ories in Photo

스토리가 있는 디카 이야기(14)..계족산의 또 다른 표정

지난해 대전 계족산에는 '100리 숲길'이 뚫렸습니다. 이 임도에서 많은 사람들이 황톳길을 밟으며 맨발걷기를 합니다. 대전에 연고를 둔 소주회사인 선양이 '에코 마케팅'을 전개하며 이 곳에 마사토를 깔아 맨발걷기 명소가 됐습니다. 에코힐링 마라톤대회와 맨발걷기 대회, 숲속음악회가 수시로 열립니다. 선양이 추진하는 '에코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얼마 전에는 아프리카 세이셸의 대통령이 계족산을 찾아 맨발로 걸었고, 지난 10월 열린 국제우주대회에서도 많은 우주인들과 우주과학자들이 계족산 맨발걷기를 체험했습니다. 외국인들에게 맨발로 걷는 체험은 실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계족산의 명품 숲길 100리를 따라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계족산의 표정을 담았습니다.

#1. 계족산 100리 명품 숲길은 산악자전거 라이딩 코스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2. 숲길에서 만난 라이딩족들의 힘찬 숨결은 건강한 도시를 웅변적으로 보여줍니다.

#3.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계족산은 늘 넉넉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맞이합니다. 전국은 물론 해외에까지 그 명성이 자자합니다.

#4. 사계절 사랑받는 계족산의 가을. 붉게 물든 단풍나무에 햇빛이 내려앉은 아주 특별한 어느 가을날 이었습니다.

#5. 많은 사람들이 오가던 계족산 숲길에 낙엽이 쌓였습니다. 꽃 피는 봄을 기다리며 충전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Photographer P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