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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있는 디카이야기..(11)도심 속의 낙원

지난 10월 대전에서 국제우주대회가 열렸습니다. 국제우주연맹 창설 60주년, 인류의 달 착륙 40주년 등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역대 대회 중 가장 큰 대회였다고 합니다. 그 때 많은 외국인들이 대전을 다녀갔는데, 이 분들이 도심 한 가운데 이렇게 큰 인공수목원이 있느냐며 '뉴욕의 센트럴파크'에 비견하는 말을 들었을 정도입니다. 정말 한밭수목원은 도심 속 낙원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푸른 숲,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을 우리는 '환경'이라고 말합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환경을 찾아 떠납니다. 그런데 이런 환경이 바로 우리 곁에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환경은 빈부의 격차를 떠나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입니다. 우리는 이런 가치를 존중합니다. 대전 곳곳에 공원이 생기고 맑은 물이 흐릅니다. 그래서 점점 행복해집니다.

#1. 한밭수목원 동원(東園) 장미 정원 울타리 사이로 장미꽃이 피어났습니다.

#2. 아름다운 양귀비 꽃을 카메라에 담는 그녀의 모습이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여인도, 양귀비도 서로의 모습에 취합니다.


#3. 천사의 나팔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서원(西園)에 핀 노란 나팔꽃이 천사들을 불러 모으고 있네요. 우리 모두는 천사입니다.


#4. 해가 지면 수목원은 또 다른 세계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황홀한 조명을 받으며 조용한 침묵 속에 잠긴 6월 수목원의 밤. 우리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5. 오색의 조명을 받으며 피어오르는 분수는 황홀경 그 자체입니다. 낮과 밤이 아름다운 수목원이 너무 좋습니다.


<Photographer P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