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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ire sans dormir

형형색색, 커지고 예뻐진 갑천~ 호수공원

우와 환상적인 엑스포다리의 야경!

갑천이 커지고 예뻐졌어요.
1993년 대전엑스포 때 물을 가두기 위해 만든 가동보(라바보)를 대전천,유등천이 만나는 지점으로 이전해서 집수면적이 4배나 넓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갑천호수공원이라고 합니다.
가동보(라바보) 야경. 가동보를 3대 하천이 모이는 곳으로 이전해 호수처럼 변했네요.

그덕분에 이곳에서는 수상스포츠나 이벤트도 가능해졌구요~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는 카누와 철인3종경기가 이 곳에서 열린다고 하네요.
엑스포다리 바뀐 것 보셨나요? 형형색색의 조명과 분수~ 사랑하는 연인에게 고백하기에는 딱 입니다.
하천변에는 파크골프장도 생겼어요. 친구와 연인, 가족과 함께 즐겨보면 어떨까요. 배우기도 정말 쉬워요.

갑천호수공원 내 파크골프장

한밭수목원 서원과 동원 사이 콘크리트를 뜯어낸 자리에는 원형 잔디광장이 만들어졌구요. 인근 한밭수목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수목원이라네요. 내년에는 식물원도 생기구요.

올해 새로 오픈한 한밭수목원 동원

자기부상열차가 다니고, 엑스포과학공원에 화폐박물관, 지질박물관, 시민천문대 같은 과학코스에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같은 예술코스까지...

한 마디로 갑천호수공원은 녹색 산소를 마시고, 물을 즐기며, 과학과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