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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ire sans dormir

2009 새롭게 태어난 대전명소 7선

2009년 대전의 모습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잘 모르시겠다구요?
자 어떻게 바뀌었는지, 저를 따라와 보세요....
확실하게 바뀐 걸 느끼실 겁니다.

 첫 번째, 갑천호수공원 야경입니다.
대전의 젖줄 갑천이 더 커지고 예뻐졌습니다.



두 번째, 대전오월드입니다.
동물원과 플라워랜드, 놀이동산이  합쳐진 중부권 최대의 테마파크입니다.
내년에는 대전시가 외자유치를 통해
보문산 동굴에 국내 최대 규모(4천톤)의 수족관, 아쿠아월드까지 탄생합니다.


세 번째, 장태산휴양림입니다.
국내 최대의 메타세콰이어 숲이죠.
그런데 여기에 하늘길(스카이웨이)이 열렸답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 위를 걸으며 국내 최초로 발견된 이끼도룡뇽을 발견하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만인산휴양림입니다. 장태산보다 먼저 공중탐방로가 생겼어요.
국내 최초의 브리지형 탐방로인데요,
정말 숲속의 자연을 내 품에 가득 안은 느낌이랍니다.


다섯 번째, 한밭수목원입니다.
인공수목원 중 국내 최대 규모이지요.
둔산신도시 개발당시 대전시가 5만평을 할애하겠다던 걸 '투쟁'끝에 20만평을 확보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박성효 현 대전시장이 도시계획과장 시절 계획을 수립했다고 합니다. 자기가 계획 만들고 시장이 되어 완성을 보았으니 감회가 새로울만 하네요.
최근에 동원이 개장해 완전 개장에 이르렀는데요,
서원이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데 비해 동원은 인공적이라고나 할까 아기자기한 맛은 더 있네요.
내년에는 서원에 국내 최대의 식물원이 생깁니다. 맹그로브도 관찰할 수 있다고 하네요. 사진은 암석원 전경입니다.

여섯 번째, 유림공원입니다.
이인구 명예회장이 100억원을 기부해 만든 또 다른 수목원이죠.
박성효 시장이 제안을 했고, 이 회장이 자신의 희수를 맞아 100억이란 거금을 선뜻 기탁했다고 합니다.
공원 기부는 이 회장이 처음인데요... 앞으로 이런 일이 더 많았으면 좋겠네요.
한반도 모양의 연못이 볼 만합니다. 꽃과 나무, 아기자기한 산책길이 나름 매력있습니다. 정자 위에서 갑천을 조망하는 것도 빠트릴 수 없는 재미...


일곱 번째, 계족산입니다.
숲속 길이 가도가도 끝이 없습니다.
올해 100리길이 완성됐다고 하네요. 43킬로미터 정도 됩니다.
맨발걷기로 유명하죠. 선양이 주최하는 맨발마라톤, 숲속음악회 등이 펼쳐집니다.


볼 것 없다던 대전, 이젠 완전히 옛 말이죠?
전국 어디서나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대전, 많이들 놀러가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