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청년실업률이 평균 실업률 대비 2.3배에 달하는 ‘고용 없는 회복(Jobless Recovery)’을 타개하기 위해 대전시가 새롭게 꺼내든 카드. ‘구직에서 창직으로’ 일자리 창출의 틀을 바꿔보겠다는 의미입니다.
4월 2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학창업 300 프로젝트 발대식 및 협약식’에 다녀왔왔습니다.
박성효 시장이 대학창업 300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창업동아리 등 대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효 대전시장, 김형태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 회장(한남대 총장), 설동호 한밭대 총장, 이요한 목원대 총장 등 대학총장들과 산학협력단장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남용현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장을 비롯해 대학생, 기업인 등 80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대전시는 대학창업 300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날 대전상의,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 13개 지역대학 등과 추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참가한 대학은 대전대·목원대·배재대·우송대·충남대·카이스트·한남대·한밭대 등 8개 종합대학과 대덕대·대전보건대·우송정보대·한국폴리텍IV대·혜천대 등 5개 전문대학입니다.
박성효 시장, 김형태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 회장(한남대 총장),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대학창업 300 프로젝트'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점화식을 갖고 있습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학들은 대학(원)생 창업 붐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전시는 창업기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서게 됩니다. 또 대전상의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은 창업기업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창업 성공기업 멘토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원)생들의 도전정신을 북돋워주기 위해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한 명사특강, 대학생 창업성공 사례 발표, 김진영 한국창업컨설팅협회 회장의 창업컨설팅 강의 등이 있었습니다.
박성효 시장을 비롯한 13개 대학 총장 및 관계자, 경제계 대표 등이 '대학창업 300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있습니다.
‘대학창업 300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매년 100개씩 향후 3년간 300개의 창업기업을 만들어 1,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기업·투자유치를 통한 고용창출만으로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는 절박한 인식 속에서 기존 청년고용 촉진대책은 그대로 추진하면서 창업 붐을 일으켜보겠다는 구상인 것이죠.
대전시는 이를 위해 올해에만 32억 2천만 원을 투입, 4대 과제 14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박성효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창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전정신과 창의력만 있다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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