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대전의 대표 식당으로 <괴정동 공주칼국수>가 있습니다. 대전 중구 괴정동 롯데백화점을 뒤로 하고 두 번째 골목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1996년 조그만 식당으로 개업했는데 워낙 장사가 잘 되다보니 이렇게 확장이전했습니다.
<전화번호 527-9401>
상호는 칼국수집이지만 대표메뉴는 '주꾸미구이'입니다.
점심 때도 저녁 때도 항상 북적거리는 식당입니다.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지만 예전에 비하면 많이 오른 편입니다.
주꾸미구이는 '무지하게' 맵기 때문에 주문할 때 보통, 혹은 순하게 해달라고 하면 손님의 입맛에 맞게 양념을 조절해 줍니다.
주꾸미에 파, 쑥갓, 양파, 당근, 마늘 등 각종 양념을 버무렸는데 매우면서도 무언가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맛이라고 하면 단맛, 짠맛, 신맛, 쓴맛이 있다고 생물책에서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에 한 가지 맛을 더한다면 '감칠맛'이 있다고 하지요. 하지만 매운맛은 맛이 아니라 혀가 느끼는 고통을 뜻합니다. '즐거운 고통' 속에 주꾸미와 야채를 한 젓가락, 두 젓가락 먹다보니 어느새 불판이 바닥나기 시작하네요.
남은 양념으로는 칼국수 사리를 비며 먹거나 공기밥을 볶아먹어도 좋습니다만 저는 칼국수를 시켜서 면을 양념에 비벼 먹으면서 국물을 떠먹기로 합니다.
이 집 메뉴판에는 '얼큰한 칼국수'의 대명사로 통하는 '공주칼국수'만 있지만 그냥 칼국수를 달라고 하면 멸치국물을 잘 우려낸 칼국수가 나옵니다.
얼큰한 칼국수는 이 칼국수에 고추가루를 잔뜩 풀어 내놓는데 매우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죠.
식성이 좋은 날은 이렇게 먹고 또 공기밥을 볶아먹기도 했는데, 오늘은 이 정도 먹으니 배가 가득해집니다. 양념에 칼국수 면을 비벼먹는 맛도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매운맛 하나로 승부를 걸어 이 정도 성공을 거둔 집도 흔치 않습니다. 대도시, 특히 대전에 흔하게 널려 있는 <공주칼국수> 집 중에서도 <괴정동 공주칼국수>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입니다.
상호는 칼국수집이지만 대표메뉴는 '주꾸미구이'입니다.
점심 때도 저녁 때도 항상 북적거리는 식당입니다.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지만 예전에 비하면 많이 오른 편입니다.
주꾸미구이는 '무지하게' 맵기 때문에 주문할 때 보통, 혹은 순하게 해달라고 하면 손님의 입맛에 맞게 양념을 조절해 줍니다.
주꾸미에 파, 쑥갓, 양파, 당근, 마늘 등 각종 양념을 버무렸는데 매우면서도 무언가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맛이라고 하면 단맛, 짠맛, 신맛, 쓴맛이 있다고 생물책에서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에 한 가지 맛을 더한다면 '감칠맛'이 있다고 하지요. 하지만 매운맛은 맛이 아니라 혀가 느끼는 고통을 뜻합니다. '즐거운 고통' 속에 주꾸미와 야채를 한 젓가락, 두 젓가락 먹다보니 어느새 불판이 바닥나기 시작하네요.
남은 양념으로는 칼국수 사리를 비며 먹거나 공기밥을 볶아먹어도 좋습니다만 저는 칼국수를 시켜서 면을 양념에 비벼 먹으면서 국물을 떠먹기로 합니다.
이 집 메뉴판에는 '얼큰한 칼국수'의 대명사로 통하는 '공주칼국수'만 있지만 그냥 칼국수를 달라고 하면 멸치국물을 잘 우려낸 칼국수가 나옵니다.
얼큰한 칼국수는 이 칼국수에 고추가루를 잔뜩 풀어 내놓는데 매우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죠.
식성이 좋은 날은 이렇게 먹고 또 공기밥을 볶아먹기도 했는데, 오늘은 이 정도 먹으니 배가 가득해집니다. 양념에 칼국수 면을 비벼먹는 맛도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매운맛 하나로 승부를 걸어 이 정도 성공을 거둔 집도 흔치 않습니다. 대도시, 특히 대전에 흔하게 널려 있는 <공주칼국수> 집 중에서도 <괴정동 공주칼국수>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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