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한 나라의 문화에는 가치관과 행동, 예절 등 그 나라 사람들의 전반적인 생활양식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대전광역시 사절단의 세이셸공화국 방문은 알다브라 자이언트 거북을 한 쌍 인수하는 것 외에 양국의 문화교류도 중요한 목적이었습니다.
또 대한민국 공영방송인 KBS와 세이셸공화국의 공영방송인 SBC간 교류 협력도 하나의 목적이었습니다. KBS는 SBC를 통해 한류 확산에 나서기로 했고, 이번 방문을 통해 KBS를 통해 방영됐던 드라마를 전달해 주기도 했습니다.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한 11명의 사절단에는 대전의 사물놀이패인 '신명풍물단' 4명이 동행했습니다. 신명풍물단은 코리아 갈라, 에코힐링 마라톤, 한국-세이셸 문화교류의 밤 등에서 신명나고 다이내믹한 사물놀이로 세계인을 감동시켰습니다.
코리아의 밤 행사에서 빈센트 메리통(Vincent meriton) 지역개발청소년문화체육장관과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박성효 대전시장. 메리통 장관은 대전광역시사절단의 첫날 방문부터 마지막날까지 함께 하면서 우정을 나눴습니다.
인도양의 조용한 섬, 세이셸 군도에 한국의 사물놀이가 신명나는 쾌음을 울린 것은 지난 2월 27일 마에(Mahé) 섬의 보발롱 해변에 위치한 한 리조트에서였습니다. 이 날 리조트의 야외 레스토랑에서는 '코리아의 밤' 행사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준비해간 레시피에 따라 세이셸의 요리사들이 한국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리조트의 모든 관광객들이 함께 즐겼습니다. 물론 식사비는 받았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신명나는 사물놀이가 시작되면서 낯설은 타악소리가 울리자 관객들이 쥐죽은 듯 무대를 주시합니다.
북과 장구, 꽹과리, 징이 어우러지면서 점점 흥이납니다. 사물놀이패는 관객 한 가운데로 들어와 관객들의 흥을 돋웁니다. 또 관객들을 무대로 끌어들입니다. 사물놀이패의 타악 소리에 동화된 관객들은 장단에 맞춰 무대를 빙빙 돌며 춤을 춥니다.
이날 밤 유럽의 관광객들과 세이셸 사람들은 한국의 사물놀이를 처음 접한 뒤 그 기묘한 장단과 소리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앵콜이 쏟아지자 풍물패의 단장이 관객들의 만수무강을 빌며 한번 더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합니다.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놀이는 그 다음 날도 계속됐습니다.
마에 섬 보발롱(Beau Vallon Beach)의 절경을 따라 달리는 에코힐링마라톤대회에서입니다. 1천여 명의 참가자들은 10km, 하프, 풀코스 등 자신의 능력에 맞춰 달리고 달렸습니다.
풀코스 참가선수들이 결승점으로 들어오는 순간부터 사물놀이패가 등장했습니다. 사물놀이패는 마라톤대회에 흥을 돋우는 감초 역할을 했습니다. 많은 참가자들과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사람들이 이 기묘하고 다이내믹한 소리를 듣고는 달려오지 않을 수 없었지요.
코리아의 판타스틱한 사물놀이 공연은 한국-세이셸 문화교류의 밤에서 더욱 빛이 났습니다. 이날 공연은 세이셸 국립국징에서 개최됐으며, 대전광역시 사절단은 대전의 관광사진전과 함께 한국을 소개하는 책자를 관객들에게 나눠줬습니다. 관광사진들은 세이셸 측에 영구적으로 기증했고, 지금도 국립극장 로비에서 전시되고 있을 겁니다.
한국-세이셸 문화교류의 밤에는 박성효 시장과 함께 조셉 벨몬트(Joseph Belmont) 부통령과 빈센트 메리통 문화체육부장관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날 밤 공연은 경쾌한 레게풍의 음악에 맞춘 세이셸 무용단이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리드 보컬의 정말 아름다운 음색의 노래와 타악기 리듬, 그리고 흥겨운 춤이 어우러진 무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날 공연은 1시간 30여분간 계속됐는데 아주 멋진 공연들이 많았습니다. 클래식 기타 연주, 합창, 무용 등이 계속됐습니다. 역시 이날 밤의 하이라이트는 사물놀이였습니다. 신이 들리지 않고는 저렇게 연주할 수 있겠는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관객석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나왔고, '원더풀'(영어), '쉬뻬(프랑스어)' 등의 감탄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대미는 사물놀이와 세이셸 예술단의 협연이 장식했습니다. 이날 밤 공연 전 1시간 여 리허설을 통해 교감했을 뿐인데도 협연이 꽤 큰 인상을 남길 정도였습니다. 특히 섹소폰 연주자는 사물놀이의 리듬에 맞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그 이름조차 낯선 세이셸. 인간의 탐욕으로 잃어버린 인도양의 낙원 세이셸에 한류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 대한민국 공영방송인 KBS와 세이셸공화국의 공영방송인 SBC간 교류 협력도 하나의 목적이었습니다. KBS는 SBC를 통해 한류 확산에 나서기로 했고, 이번 방문을 통해 KBS를 통해 방영됐던 드라마를 전달해 주기도 했습니다.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한 11명의 사절단에는 대전의 사물놀이패인 '신명풍물단' 4명이 동행했습니다. 신명풍물단은 코리아 갈라, 에코힐링 마라톤, 한국-세이셸 문화교류의 밤 등에서 신명나고 다이내믹한 사물놀이로 세계인을 감동시켰습니다.
인도양의 조용한 섬, 세이셸 군도에 한국의 사물놀이가 신명나는 쾌음을 울린 것은 지난 2월 27일 마에(Mahé) 섬의 보발롱 해변에 위치한 한 리조트에서였습니다. 이 날 리조트의 야외 레스토랑에서는 '코리아의 밤' 행사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준비해간 레시피에 따라 세이셸의 요리사들이 한국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리조트의 모든 관광객들이 함께 즐겼습니다. 물론 식사비는 받았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신명나는 사물놀이가 시작되면서 낯설은 타악소리가 울리자 관객들이 쥐죽은 듯 무대를 주시합니다.
북과 장구, 꽹과리, 징이 어우러지면서 점점 흥이납니다. 사물놀이패는 관객 한 가운데로 들어와 관객들의 흥을 돋웁니다. 또 관객들을 무대로 끌어들입니다. 사물놀이패의 타악 소리에 동화된 관객들은 장단에 맞춰 무대를 빙빙 돌며 춤을 춥니다.
이날 밤 유럽의 관광객들과 세이셸 사람들은 한국의 사물놀이를 처음 접한 뒤 그 기묘한 장단과 소리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앵콜이 쏟아지자 풍물패의 단장이 관객들의 만수무강을 빌며 한번 더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합니다.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놀이는 그 다음 날도 계속됐습니다.
마에 섬 보발롱(Beau Vallon Beach)의 절경을 따라 달리는 에코힐링마라톤대회에서입니다. 1천여 명의 참가자들은 10km, 하프, 풀코스 등 자신의 능력에 맞춰 달리고 달렸습니다.
풀코스 참가선수들이 결승점으로 들어오는 순간부터 사물놀이패가 등장했습니다. 사물놀이패는 마라톤대회에 흥을 돋우는 감초 역할을 했습니다. 많은 참가자들과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사람들이 이 기묘하고 다이내믹한 소리를 듣고는 달려오지 않을 수 없었지요.
코리아의 판타스틱한 사물놀이 공연은 한국-세이셸 문화교류의 밤에서 더욱 빛이 났습니다. 이날 공연은 세이셸 국립국징에서 개최됐으며, 대전광역시 사절단은 대전의 관광사진전과 함께 한국을 소개하는 책자를 관객들에게 나눠줬습니다. 관광사진들은 세이셸 측에 영구적으로 기증했고, 지금도 국립극장 로비에서 전시되고 있을 겁니다.
이날 밤 공연은 경쾌한 레게풍의 음악에 맞춘 세이셸 무용단이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리드 보컬의 정말 아름다운 음색의 노래와 타악기 리듬, 그리고 흥겨운 춤이 어우러진 무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날 공연은 1시간 30여분간 계속됐는데 아주 멋진 공연들이 많았습니다. 클래식 기타 연주, 합창, 무용 등이 계속됐습니다. 역시 이날 밤의 하이라이트는 사물놀이였습니다. 신이 들리지 않고는 저렇게 연주할 수 있겠는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관객석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나왔고, '원더풀'(영어), '쉬뻬(프랑스어)' 등의 감탄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대미는 사물놀이와 세이셸 예술단의 협연이 장식했습니다. 이날 밤 공연 전 1시간 여 리허설을 통해 교감했을 뿐인데도 협연이 꽤 큰 인상을 남길 정도였습니다. 특히 섹소폰 연주자는 사물놀이의 리듬에 맞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그 이름조차 낯선 세이셸. 인간의 탐욕으로 잃어버린 인도양의 낙원 세이셸에 한류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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