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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ire sans dormir

대전이란 도시를 세계인이 자꾸 알아갑니다

대전이란 도시를 세계에 처음 알린 건 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입니다.

당시 홍선기 시장과 오 명 엑스포조직위원장(전 과기부총리)의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대전은 조용한 나라 KOREA의 5대 도시로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냥 그렇게요. 대전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지난해 대전국제우주대회가 열렸지요. 전 세계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대전을 찾아 주셨고, 대통령이 찾은 두 번째 국제행사로 기록됐습니다.

외국인들은 한밭수목원과 갑천호수공원 등 대전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박성효 대전시장이 개회식 축사를 하고 있습니다.
 고석화 World-OKTA 회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세계대표자대회의 개회를 알리는 축포가 터졌습니다.


이번에는 세계 한인 무역인들이 모두 모이는 세계대표자대회가 대전에서 13일 오후 6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원 700여 명이 61개국에서 참가했죠.

이 대회는 지역업체들의 해외수출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 어느 순간부터 대전에서 많은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대전시가 이런 행사들을 많이 유치했기 때문입니다.

오는 7월에는 대전에서 IMF 국제통화기금 아시아 컨퍼런스가 대전에서 열립니다.

이런 행사들이 열리면 무엇보다 대전의 숙박업소, 식당, 택시들이 호황을 누리게 됩니다. 대전이란 도시를 세계인이 자꾸자꾸 알아갈수록 대전에 사는 자부심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