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을 유달리 좋아하는 후배 녀석 덕분에 대전에서 짬뽕 잘 한다는 집은 대부분 다가봤습니다.
그 가운데 사장이 화교인 <동천홍>은 단연 대전 최고의 짬뽕 맛을 자랑합니다.
<동천홍>은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뒷골목 이수락분식이 있는 건물 5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분위기도 썩 괜찮아 가족단위나 회식을 위해 찾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자리가 많은 꽤 큰 규모의 식당임에도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이니 예약을 하거나 서둘러서 가는 편이 좋습니다.
이 집 식사메뉴는 테이블에 이렇게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요리를 주문하려면 별도의 메뉴판을 달라고 하면 됩니다.
요즘 처럼 추울 때는 <동천홍>에 들어가자마자 내오는 따뜻한 자스민차가 그만이더군요.
<동천홍>의 대표 메뉴는 이 집 사장이 우리 입맛에 딱 맞게 개발한 사천탕면입니다. 이 사천탕면을 빨갛게 해달라고 하면 기가막힌 짬뽕이 되는거죠. 속이 꽉 찬 군만두도 <동천홍>의 별미입니다만.... 전날 술먹은 까닭에 그냥 사천탕면만 주문했습니다.
굴소면이라고도 불리는 사천탕면은 굴, 바지락 등 조개와 양파, 호박 등의 야채를 함께 볶아 이 집만의 비법육수를 부어 끓여냅니다.
사골육수처럼 진한 국물에 굴과 바지락 등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내는 조개류가 어우러져 기가막히게 시원한 국물맛을 자랑하죠.
이 때문인지 해장을 위해 점심시간에 이 집을 찾는 손님도 정말 많습니다.
'하얀 짬뽕'으로 통하는 사천탕면보다는 고추가루가 들어간 빨간 짬뽕이 제 입맛에는 더 맞아 갈 때마다 "빨간 사천탕면"을 주문합니다.
양도 대단히 많아서 몇 끼니를 굶지 않았다면 굳이 곱배기를 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가격은 3~4년 전만해도 5천원 정도였는데 계속 올라서 지금은 한 그릇에 7,500원이더군요.
국물이 워낙 시원해서 밥 한 그릇 말아먹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신 없이 먹고 나니 그 끝이 이렇게 되더군요. 짬뽕을 국물과 야채까지 모조리 먹어치우는 건 저에게 있어 이 집뿐입니다.
대전 서구 탄방동 한가람아파트 앞에 있는 <동방명주>도 바로 이 <동천홍>이 낸 집입니다. 이 집도 사천탕면의 기묘한 맛을 잊지 못해 찾는 사람들이 많지요.
선사유적지 인근의 <동천홍>을 찾으면 한 가지 서비스가 더 있습니다. 선사유적지는 배부르게 식사를 한 뒤, 사실 별 볼거리는 없지만 산책하기에는 그만입니다.
박성효 시장 시절 담장을 없앤 덕분에 도심과 선사시대 움집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보입니다.
그 가운데 사장이 화교인 <동천홍>은 단연 대전 최고의 짬뽕 맛을 자랑합니다.
<동천홍>은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뒷골목 이수락분식이 있는 건물 5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분위기도 썩 괜찮아 가족단위나 회식을 위해 찾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자리가 많은 꽤 큰 규모의 식당임에도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이니 예약을 하거나 서둘러서 가는 편이 좋습니다.
이 집 식사메뉴는 테이블에 이렇게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요리를 주문하려면 별도의 메뉴판을 달라고 하면 됩니다.
요즘 처럼 추울 때는 <동천홍>에 들어가자마자 내오는 따뜻한 자스민차가 그만이더군요.
<동천홍>의 대표 메뉴는 이 집 사장이 우리 입맛에 딱 맞게 개발한 사천탕면입니다. 이 사천탕면을 빨갛게 해달라고 하면 기가막힌 짬뽕이 되는거죠. 속이 꽉 찬 군만두도 <동천홍>의 별미입니다만.... 전날 술먹은 까닭에 그냥 사천탕면만 주문했습니다.
굴소면이라고도 불리는 사천탕면은 굴, 바지락 등 조개와 양파, 호박 등의 야채를 함께 볶아 이 집만의 비법육수를 부어 끓여냅니다.
사골육수처럼 진한 국물에 굴과 바지락 등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내는 조개류가 어우러져 기가막히게 시원한 국물맛을 자랑하죠.
이 때문인지 해장을 위해 점심시간에 이 집을 찾는 손님도 정말 많습니다.
'하얀 짬뽕'으로 통하는 사천탕면보다는 고추가루가 들어간 빨간 짬뽕이 제 입맛에는 더 맞아 갈 때마다 "빨간 사천탕면"을 주문합니다.
양도 대단히 많아서 몇 끼니를 굶지 않았다면 굳이 곱배기를 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가격은 3~4년 전만해도 5천원 정도였는데 계속 올라서 지금은 한 그릇에 7,500원이더군요.
국물이 워낙 시원해서 밥 한 그릇 말아먹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신 없이 먹고 나니 그 끝이 이렇게 되더군요. 짬뽕을 국물과 야채까지 모조리 먹어치우는 건 저에게 있어 이 집뿐입니다.
대전 서구 탄방동 한가람아파트 앞에 있는 <동방명주>도 바로 이 <동천홍>이 낸 집입니다. 이 집도 사천탕면의 기묘한 맛을 잊지 못해 찾는 사람들이 많지요.
선사유적지 인근의 <동천홍>을 찾으면 한 가지 서비스가 더 있습니다. 선사유적지는 배부르게 식사를 한 뒤, 사실 별 볼거리는 없지만 산책하기에는 그만입니다.
박성효 시장 시절 담장을 없앤 덕분에 도심과 선사시대 움집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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