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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같이 등장한 ‘인문학 스타’ 권도경 교수를 주목하는 이유 고교시절 측정 지능지수(IQ) 152, 만26세 8개월에 문학박사 학위, 38세 등재논문 60편, 저서 11권...학술재단, 대기업 등 앞 다퉈 펀딩 철학․윤리학 25개, 불어․불문학 16개, 독어․독문학 13개…. 지난 12년 간 전국 4년제 대학에서 사라진 학과의 수다. 지난 7월 한국대학연구소가 1999년 대비 2011년 계열별 학과 현황을 분석한 자료다. 같은 기간 대학 24개가 신설되고 학생 수가 33만 명(30.3%)이나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얼마나 많은 인문계열 학과들이 사라졌는지 알 수 있다. 시장논리의 지배가 강화되면서 벌어진 인문학의 대재앙이다. 이런 상황에서 ‘인문학 스타’가 혜성같이 등장했다. 고교시절 측정한 지능지수(IQ) 152, 박사학위 취득 시 나이 만 26세 8개월, 한국연.. 더보기
반전의 삶 “대중을 즐겁게 하라” - 조웅래 선양 회장의 逆‧創‧樂 '에코힐링'이란 개념을 처음 사용한 조웅래 선양 회장. 어두침침한 실내조명. 벽에는 그림 몇 점이 걸려 있고 응접실 한 구석에는 기타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짧은 머리에 청바지, 흰색 와이셔츠 차림새의 사내가 깊은 사색에 빠져 있다. 흡사 스티브 잡스를 연상케 했다. 조웅래(53). ‘에코힐링(Ecohealing)'이란 개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이다. 자연(ecology)과 치유(healing)를 합성해 만든 신조어다. 요즘은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 받는 ’에코힐링‘이란 말이 흔하게 쓰이지만 상업적으로 함부로 쓰면 법적 제재를 받는다. 조 회장이 지난 2007년 6월 상표로 등록해 놓은 상태다. ‘창업 영웅’이 지방소주회사 인수… 묘한 반전과 함께 지역사회 등장 건강과 휴식을 파는 그는 역설적이게도.. 더보기
[CEO리더십분석② - 정상철 충남대 총장]通하기 위해 통 크게 경영한다 리더십이란 무엇일까? 크게는 국가, 작게는 가정을 경영하는 데도 리더십이란 말을 쓴다. 우리말로 굳이 옮기자면 지도력이나 통솔력 쯤 될 것이다. 리더는 조직이 향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구성원들은 왜 이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지를 수긍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소통의 리더십이란 말이 나오고, 구성원들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영향력도 발휘해야 한다. 는 다양한 형태로 발현된 우리시대의 리더십을 발굴해 보고자 한다.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리더십의 유형은 어떤 것일까? 그는 지나칠 정도로 솔직하다. 자신의 잘못을 겸허히 인정할 줄 안다. 상대와 통(通)하기 위해 자신을 감추는 법이 없다. 그래서 통(桶)이 크다는 소리를 듣느다. 통(通)하기 위해 통(桶) 크게 경영하는 게 정상철식 리더십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