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드라마가 인기였죠. 정말 재미있게 본 기억이 생생합니다.
특히 김명민의 연기력, 정말 감탄스럽게 봤습니다.
그 드라마의 배경은 인구 50만 정도가 사는 중급 규모의 도시입니다. 선거로 시장이 바뀌고 하면서 예술단의 운명도 바뀌는 내용이 있었지요. 저는 그런 내용을 실감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한 장면=DAUM
정말 문화예술이란 게 그런 면이 없지 않으니까요. 예전에는 공연을 사랑하는 시장님이 계셨습니다. 그 분은 만사를 제쳐두고, 시정까지 제쳐두고 공연을 보러 가셨죠. 그러나 그 시절의 대전문화는 그들만을 위한 리그라고나 할까.. 있는 자들만이 향유하는 그런 시스템이었습니다. 저 같은 넘은 아예 끼일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대전에도 시장이 바뀌었죠. 대전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문화, 예술, 공연, 스포츠 등 관람횟수가 전국 1위입니다. 물론 서울보다 앞섭니다. 이렇게 바뀐게 문화예술의 대중화 때문입니다. 문화예술을 대중화하는 게 뭐냐고요?
없는 사람, 없어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할 수 없는 사람에게도 문화예술공연이 가까이 다가 가는 겁니다. 소위 찾아가는 예술공연 시리즈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는 수요브런치 콘서트가, 토요일에는 잔디광장으로 변한 시청광장에서 토요콘서트가 열립니다.
이런 공연을 포함해 2월 한 달간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을 안내해보고자 합니다.
2월 2일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시립교향악단)와 시청대강당에서 상용직 노동조합 정기총회 축하공연(시립연정국악연주단)이 있었고요~ 시일이 지났으니 PASS!
그럼 내일부터 본격 소개합니다.
3일 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는 시립교향악단의 수요브런치콘서트가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강신태와 금관앙상블이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 등을 들려 줍니다.
블로거 덜뜨기님이 촬영한 시립교향악단 리허설 장면
4일 한국전력연구원에서 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립니다. 역시 피아니스트 강신태와 바수니스트 김진훈, 플루티스트 한지은, 그리고 현악앙상블의 연주가 있습니다. 전력연구원 직원이 아니라고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니까요.
12일은 무슨 날인지 아시죠? 바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고백하는 날, 발렌타인데입니다. 이날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발렌타인 콘서트'-디스커버리 시리즈 I이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류명우의 지휘아래 소프라노 조윤조와 한예진, 메조소프라노 변정란, 테너 민경환과 류재훈이 협연을 펼칩니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천원입니다.
2월 12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발렌타인 콘서트
17일 다시 돌아온 수요일에는 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수요브런치콘서트가 있죠. 연정국악연주단의 남도민요와 처용무 등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4일에는 찾아가는 음악회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편입니다. 시립청소년합창단의 공연입니다. ETRI 직원이 아니시라구요? 상관 없습니다. 그냥 가시면 가라고 안 하니까요.
블로거 절대강자 꼬마마녀 님이 촬영한 수요 브런치콘서트의 청소년합창단
26일에는 시립교향악단의 '마스터즈 시리즈 I'-말러의 부활 편이 펼쳐집니다. 장소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장윤성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김은주, 메조소프라노 이현정이 출연합니다. 합창은 창원시립합창단과 전주시립합창단이 등장합니다.(오후 7시30분) 역시 가격은 저렴하게 모셔서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천원입니다.
2월 26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마스터즈시리지- 말러의 부활 편
28일에는 옛날 시립문화회관 자리인 연정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정국악연주단의 '대보름맞이 특별공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우리 가락의 매력에 한 번쯤 푹 빠져 보신다면 헤어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문화예술의전당에서 하는 공연 외에는 모조리 공짜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아내와 함께, 연인과 함께, 연인이 없다면 친구랑 같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요.
박성효 시장, 지휘자로 변신! 박성효 시장은 문화예술의 대중화를 이끄는 지휘자다. - 블로거 폴팰릭스의 평가
특히 김명민의 연기력, 정말 감탄스럽게 봤습니다.
그 드라마의 배경은 인구 50만 정도가 사는 중급 규모의 도시입니다. 선거로 시장이 바뀌고 하면서 예술단의 운명도 바뀌는 내용이 있었지요. 저는 그런 내용을 실감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한 장면=DAUM
정말 문화예술이란 게 그런 면이 없지 않으니까요. 예전에는 공연을 사랑하는 시장님이 계셨습니다. 그 분은 만사를 제쳐두고, 시정까지 제쳐두고 공연을 보러 가셨죠. 그러나 그 시절의 대전문화는 그들만을 위한 리그라고나 할까.. 있는 자들만이 향유하는 그런 시스템이었습니다. 저 같은 넘은 아예 끼일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대전에도 시장이 바뀌었죠. 대전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문화, 예술, 공연, 스포츠 등 관람횟수가 전국 1위입니다. 물론 서울보다 앞섭니다. 이렇게 바뀐게 문화예술의 대중화 때문입니다. 문화예술을 대중화하는 게 뭐냐고요?
없는 사람, 없어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할 수 없는 사람에게도 문화예술공연이 가까이 다가 가는 겁니다. 소위 찾아가는 예술공연 시리즈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는 수요브런치 콘서트가, 토요일에는 잔디광장으로 변한 시청광장에서 토요콘서트가 열립니다.
이런 공연을 포함해 2월 한 달간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을 안내해보고자 합니다.
2월 2일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시립교향악단)와 시청대강당에서 상용직 노동조합 정기총회 축하공연(시립연정국악연주단)이 있었고요~ 시일이 지났으니 PASS!
그럼 내일부터 본격 소개합니다.
3일 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는 시립교향악단의 수요브런치콘서트가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강신태와 금관앙상블이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 등을 들려 줍니다.
블로거 덜뜨기님이 촬영한 시립교향악단 리허설 장면
4일 한국전력연구원에서 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립니다. 역시 피아니스트 강신태와 바수니스트 김진훈, 플루티스트 한지은, 그리고 현악앙상블의 연주가 있습니다. 전력연구원 직원이 아니라고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니까요.
12일은 무슨 날인지 아시죠? 바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고백하는 날, 발렌타인데입니다. 이날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발렌타인 콘서트'-디스커버리 시리즈 I이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류명우의 지휘아래 소프라노 조윤조와 한예진, 메조소프라노 변정란, 테너 민경환과 류재훈이 협연을 펼칩니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천원입니다.
2월 12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발렌타인 콘서트
17일 다시 돌아온 수요일에는 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수요브런치콘서트가 있죠. 연정국악연주단의 남도민요와 처용무 등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4일에는 찾아가는 음악회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편입니다. 시립청소년합창단의 공연입니다. ETRI 직원이 아니시라구요? 상관 없습니다. 그냥 가시면 가라고 안 하니까요.
블로거 절대강자 꼬마마녀 님이 촬영한 수요 브런치콘서트의 청소년합창단
26일에는 시립교향악단의 '마스터즈 시리즈 I'-말러의 부활 편이 펼쳐집니다. 장소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장윤성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김은주, 메조소프라노 이현정이 출연합니다. 합창은 창원시립합창단과 전주시립합창단이 등장합니다.(오후 7시30분) 역시 가격은 저렴하게 모셔서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천원입니다.
2월 26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마스터즈시리지- 말러의 부활 편
28일에는 옛날 시립문화회관 자리인 연정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정국악연주단의 '대보름맞이 특별공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우리 가락의 매력에 한 번쯤 푹 빠져 보신다면 헤어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문화예술의전당에서 하는 공연 외에는 모조리 공짜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아내와 함께, 연인과 함께, 연인이 없다면 친구랑 같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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