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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ût de Daejeon

<대전맛집>쌀쌀할 때 매콤한 묵은지 갈비에 소주 한 잔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 근처에 <활짝핀 집>이란 식당이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충청체신청 건너편 골목에 있지요. 한 2년 전에 문을 열었는데 오리전문점입니다. 공군사관학교를 나와 34년간 공군장교로 있다가 퇴직한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이죠.

물론 오리가 맛있고요, 묵은지갈비도 괜찮은 집입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추운 날씨에 매콤한 묵은지갈비에 소주 한 잔은 꽤 괜찮은 궁합인 것 같습니다.


밑반찬도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정갈하니 맛이 좋네요.


매운 돼지갈비를 한 입 베어물고 소주 한 잔을 들이킵니다.

그리고는 따뜻한 밥에 슥삭슥삭 묵은지를 비며 먹지요.


밥을 다 비웠는데 아직 더 배를 채워줘야 할 듯합니다.

이 때 라면사리를 넣어 줍니다.


단체 회식을 할 때는 오리와 묵은지갈비를 같이 주문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