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CEO리더십분석 - 김형태 한남대 총장의 '휴머니즘 리더십' ◇김형태의 리더십을 떠올린 이유? 김형태 한남대총장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필자는 이란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첫 번째 대상으로 김형태(66) 한남대학교 총장을 떠올렸다. 왜 ‘김형태’였을까? 아마도 그건 그의 변함없는 원칙과 행동이었을 것이다. 그와 대면해 이런저런 얘기를 진지하게 나눴던 건 지난 2008년 1월 말께였다. 그는 제14대 총장에 선출된 직후의 당선자 신분이었다. 그는 필자에게 기독교대학으로서의 정체성과 ‘써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 즉 섬김의 리더십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성경의 말씀까지 곁들여 설명했다. 사실 지방대학의 위기가 고조되던 시점에서 뭔가 대학발전을 위한 역동적인 발상 같은 걸 내심 기대했던 터였다. 실망스러웠다. 기독교 신자도 아닌 입장에.. 더보기 세계 4대 사막 ‘죽음의 레이스’ 도전하는 청년 이야기 올해 안에 아타카마, 고비, 사하라, 남극 등 4대 사막마라톤을 완주, 한국인 최초의 명예의 전당 헌액에 도전하는 한남대 기독교학과 4학년(린튼글로벌컬리지 복수전공) 최규영 씨 아타카마, 고비, 사하라, 남극…. 지구상에 남아 있는 최고 극한의 환경이다. 영겁의 세월을 거쳐 이런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몸을 변화시켜 온 생명체만이 존재하는 그런 곳이다. 이 4대 사막에서 죽음의 레이스가 펼쳐진다. 레이싱 더 플래닛(Racing The Planet)이 개최하는 ‘오지 사막마라톤’이 바로 그 대회다. 각 레이스는 모두 250㎞의 코스로 이뤄져 있다. 6박 7일간 침낭, 헤드랜턴 등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28종의 장비만을 배낭에 메고 달려야 한다. 참가자격은 메디컬(medical) 서류를 통과한 만22세 이.. 더보기 ‘늙은 둔산’은 대세하락기… 5억5천 아파트가 4억8천 급매물 전락 前은행지점장, 내과의사, 대기업 연구원의 힘겨운 ‘脫둔산’ 르포 #1 서울에서 은행 지점장으로 은퇴한 김 모(63) 씨는 자녀들을 모두 출가시킨 뒤 고향인 대전으로 이사했다. 그가 아내와 함께 보금자리로 마련한 집은 서구 둔산1동 목련아파트 138㎡(공용면적·구 42평) 기준층(11층). 지난 2006년 5월이었다. 매매가는 5억 5500만원. 이 아파트의 실거래가가 가장 높았을 때가 바로 이 해 4~6월이었다. 김 씨는 서울 아파트를 정리하고 남은 돈을 정기예금, 즉시연금보험 등 안정적인 금융상품에 투자했다. 여기서 발생하는 이자수익과 개인연금 등으로 부족하지 않은 노후생활을 보내고 있다. 대전생활 6년째 접어든 그의 아내도 무척 만족해했다. 대전의 중심지답게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환경이었다. 문화시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