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오성급 해장국의 자격 '서울북어'

관광을 가면 호텔이 삼성급이니 사성급이니 오성급이니 하죠. 대전에는 고급 호텔이 많지 않습니다만 해장국계의 오성급이라 불릴 자격이 있는 '서울북어'가 있습니다.

대전 중구 중촌동 선치과 및 선병원검진센터 바로 뒷편 골목길에 18년째 자리잡고 있는 , 대전에서는 줄서서 기다리는 몇 안 되는 명품해장국집입니다.

2년전 확장이전을 한 탓에 한층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가격도 6천원에서 7천원으로 천원이 올랐습니다. 그렇지만 가격대에 비해서는 오성급호텔에서나 나올법한 음식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백김치도 일품인데다 청양고추를 거의 가루로 만들어 내놓는 양념장을 풀어 먹으면 정말 맛이 일품입니다.

황태머리와 북어를 넣고 푹 끓인 비법 육수에 황태와 콩나물, 팽이버섯, 부추, 두부, 계란, 밤을 넣고 한소끔 끓여 내놓는 북어해장국은 시원하고 담백한 게 속풀이에는 그만입니다.

대략 반찬은 이정도 나옵니다.

김치가 정말 깔쌈하죠? 음식에 정성이 담긴 느낌입니다.

메인요리!!! 북어해장국이 등장합니다.

오성급호텔 식탁에 올려도 좋을 듯합니다.

함께 간 후배녀석들과 속풀이를 위해 간 <서울북어>, 그 결과는 이렇습니다.
아주 국물까지.. 국물이 정말 끝내줍니다.

제 추천으로 속풀이를 함께 한 후배들, 모두 흡족한 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