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전 국제열기구축제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엑스포과학공원 앞 갑천둔치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대전 국제열기구축제는 국제우주축제와 전국체육대회와 연계해 열리면서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하답니다.
전 세계에서 참가한 열기구와 동력 패러 선수들이 하늘 위에서 펼치는 열띤 경연, 초경량 항공기의 곡예비행, 나이트 그로우쇼(불꽃놀이) 등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여러 가지 항공·수상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게 매력이죠.
우선 열기구를 대회 기간 내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시간은 매일 오전 9~11시, 16~18시 두 차례에 걸쳐 1,000명씩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열기구는 3대가 운영되며, 1회 탑승정원은 4명입니다.
1993년 엑스포 때 설치됐던 둔산가동보를 대전천·유등천과 만나는 지점으로 이전해 집수면적이 예전보다 4배 가까이 넓어지고 수심이 깊어진 갑천에서는 모터보트 수상레저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24~25일 이틀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7천원(성인·청소년·어린이 공통)입니다.
모터패러글라이딩 텐덤과 초경량 항공기도 직접 타볼 수 있습니다. 텐덤은 전문 파이로트와 승객 등 2인이 함께 비행하는 걸 말하는데요, 좀 비쌉니다. 모터패러글라이딩과 초경량 항공기의 이용료는 각각 5만원이며, 운영시간은 23~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유로번지(5천원), 사이버인스페이스(3천원) 등도 저렴하게 즐길만한 거리입니다.
디양한 문화공연과 전시행사도 준비됐답니다.
남미 인디오들의 취주악 공연은 대회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 되고, ▲아트프리마켓(24~25일 13:00~17:00) ▲제스튀스 마임공연(24~25일 13시:00~17:00 2회) ▲만돌린 오케스트라 공연(24일 14:00) ▲팬인러브 팬 플룻 연주(23~25일 10:00~17:00) ▲독도항공사진 전시(23~25일 10:00~17:00) 등이 선보입니다.
매일 오후 6시30분부터 7시까지는 나이트글로우쇼가 종료된 후 행사장 관람석에서 풍등을 받아 날리는 소원성취 풍등날리기가 진행됩니다. 풍등은 매일 333개를 선착순으로 지급해 줍니다.
이밖에 전통공예 체험, 모형항공기 만들기 체험 등의 유료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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