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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고품격 차이니스 레스토랑 '천년의 정원' 대전에서 분위기 좋고 품격 있는 차이니스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서구 만년동의 을 추천합니다. 은 전자상가인 테크노월드 뒷 편에 위치한 집인데, 고급 인테리어부터 눈길을 끕니다. 1층은 홀로 구성돼 있고 2층은 룸으로 이뤄져 있죠. 중국의 고대정원을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로 식당을 꾸미기 위해 인테리어에 쓰인 자재들을 모두 중국에서 수입해서 썼다고 하는군요. 오늘은 친구들과 이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해물잡탕밥, 친구 2명은 새우볶음밥을 주문했고, 가장 대중적인 중국요리인 탕수육을 하나 먹기로 했죠. 먼저 탕수육입니다. 탕수육만 먹어봐도 그 집의 요리 솜씨를 알 수 있다고 하던가요. 서울의 유명 호텔 쉐프 출신답게 일반적으로 맛볼 수 있는 그런 류의 탕수육이 결코 아니라는 걸 금새 알 수.. 더보기
<대전맛집>착한 가격, 고급스런 분위기의 중국집 '천객가' 대전 서구 둔산동 녹원아파트 105동 앞, 뒤 편에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중국집이 있습니다. , 천 명의 손님이 오는 집이란 뜻이죠. 사실 는 프랜차이즈인데, 본사에서 중국인 전문 요리사 등의 인력까지 공급해 주는 것 같습니다. 고급 중국집보다는 가격이 훨씬 저렴하지만, 나름대로 분위기도 좋고 음식맛도 상당히 좋은 집입니다. 오늘은 선배들과 연태고량주를 한 잔 하러 를 가기로 의견일치를 보았습니다. 이 집은 전가복이 맛있습니다. 대전에서 왠만큼 이름난 중국집에서 전가복은 7~8만원 정도 하는데 이 집은 3만 5천원입니다. 물론 양은 다소 적은 편이긴 합니다만 말이죠. 착한 가격에 들어갈 건 다 들어 있습니다. 바다의 황태자 전복에 소라, 새우, 해삼, 조개관자, 오징어 등의 해산물에 청경채와 당근, .. 더보기
<대전맛집>산골마을 민박집에서 맛본 것 같은 묵은지 동태탕 산골마을 민박집 할머니가 정성껏 끓여주시는 것 같은 그런 묵은지 동태탕을 맛볼 수 있는 집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집도 아니고 그냥 동네 식당입니다. 은 인동네거리에서 인동 현대아파트 정문 방향으로 가다보면 우측 편에 있습니다. 이 집 주력 메뉴는 상호처럼 양푼이 동태탕입니다. 서민들의 대표적인 생선인 동태와 한 해 동안 푹 익힌 묵은지가 합쳐져 깊고 시원한 맛을 냅니다. 두부는 또 어디서 구매했는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내는군요. 잘 익은 동태살과 두부, 묵은지, 고니 등을 국물과 함께 앞접시에 담아 먹습니다. 한 끼 식사로 정말 괜찮은 대전 '촌동네' 음식입니다. 연세가 지긋한 아주머니 두 분이서 주방과 서빙일을 함께 하시는데, 밑반찬들도 정갈하면서도 맛이 썩 좋습니다. 어머니가 .. 더보기